내일신문 대구

대구수질연구소, 먹는물 분야 분석능력‘만족’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1. 15:05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최고점‘적합’획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시행된 2016년도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평가 결과 ‘만족’을 획득해 측정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 올해 2월부터 6월초까지 진행된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전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만족’을 획득했으며, 분야별 기관평가에서도 환산점수 100점으로 ‘적합’ 판정을 받게 됨에 따라 시민들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더욱 신뢰하는 계기가 되었다.

○ 숙련도시험 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이 특․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등 1,000여 곳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한다.


○ 이는 검사대상기관의 측정분석능력을 높여서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함이며, 국립환경과학원이 공급하는 시료에 대한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평가항목은 미생물 3항목, 유해영향 무기물질 9항목, 유해영향 유기물질 4항목, 소독부산물질 1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2항목 등 총 19개 항목이다.

○ 대구 상수도는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을 위해 올해에도 엄격한 수질검사와 검사항목 확대에 필요한 정밀분석 장비구입에 시비 14억 7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분석능력 제고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