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대구산업선 건설 반영 확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1. 15:04

서대구KTX역 - 대구국가산업단지 - 창녕대합산업단지 잇는다

 

대구산업철도 건설 계획이 철도의 최상위 국가계획인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에 철도물류 활성화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어 사업추진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번에 반영된 대구산업선은 서부지역 거점시설로 건설 추진 중인 서대구 KTX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 창녕대합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일반철도 노선(40.1km, 8천164억 원)이다.


○ 대구시는 서남부 지역에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성서산업단지 등 85% 이상의 산업단지가 분포하고 있으나 대규모 물류수송이 가능한 철도가 없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이 겪는 교통불편 등의 문제가 부각되어 이를 해소하고자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철도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이번에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었다. 
  

※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철도건설법」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서,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으며, 2014. 3월부터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용역을 수행 2016. 6.17일 “철도산업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되어 이번 주 중 관보에 고시될 예정임


○ 또한, 대구시는 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요청과 더불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도 신청하여 올해 4월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하게되면국토부에서2017년부터 설계를 시작하여 2024년 완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울러, 이번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에는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구~광주 철도건설(단선전철,  L=191.6km) 사업이 추가검토 사업 1번으로 반영되어, 지금 당장 추진은 어렵겠지만 여건이 개선되면 언제든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이 반영됨에 따라 대구 서남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광주 철도건설 사업도 추가 검토사업 1번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사업여건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건설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