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도시(재생)관리 전문가 서울대 이석정 교수 특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1. 15:02

전문가 초빙해 시민행복도시 아이디어 공유
- 유럽 건축・도시설계 분야 전문가 이석정 교수 특강 개최 -

 

대구시는 지난 6월 20일(월)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이석정 교수를 초빙하여 ‘도시설계에 의한 도시(재생)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 이번 대구시 도시(재생)관리 전문가 서울대 이석정 교수 특강은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정책화하고자 진행 중인 ‘도시계획과 아이디어 스토밍’ 과정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 이번 특강의 강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이석정 교수는 독일 영주권자로서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와 유럽 지역의 도시설계, 경관, 건축 등을 비교․연구하고 있는 저명한 도시계획 전문가이다.

○ 이석정 교수는 우리나라와 유럽의 도시건설 과정과 사례를 비교해 우리나라 도시건설의 문제점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독일의 친환경적이고 인간중심적인 도시들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 도시재생 및 관리의 방향을 제안했다.


○ 또한, 우리나라 지방도시가 서울의 도시구조를 맹목적으로 지향하지 말고, 각 도시가 가진 특성에 맞게 특화되어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독일의 도시계획 과정 및 사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도심지역의 역사문화유산 및 건축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대구시가 독일의 사례와 같이 적절한 건축․도시설계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도시계획 전문가를 자주 초빙하여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