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한국전통음식 조리체험 in 구미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4. 11:24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관리를 위해 설치, 구미대학에서 위탁운영하는 구미시 어린이급식지원지원센터(센터장 김귀순)는 2016. 6. 25(토)구미대학교 동양조리실습실에서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학부모 중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한식 전통음식 조리․시식」특화사업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구미어린이급식지원지원센터 이날 체험교육에는 다문화가정 학무모 20여명이 참석해 전통 한식메뉴인 불고기 오색밀쌈 및 불고기를 활용한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구미대에서 실습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의 로컬푸드인 금오산 맥우, 옥성 파프리카, 무을 버섯 등을 활용하여 구미지역 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경북 구미대 내에 위치한 어린이급식지원지원센터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주부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며 고향에 대한 이야기, 한국살이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 자랑으로 웃음꽃을 피우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수연 구미시청 위생과장은 “지역의 특성상 다문화 가정이 점점 늘고 있다. 영유아 시절 식습관 정착이 중요한 만큼 우리 한식에 대한 빠른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내 어린이의 급식안전 관리와 영양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