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수성구 용지초등학교 학교담장 벽화그리기 환경개선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3. 15:31

대구용지초등학교(교장 신경화)는 지난 6월 13일(월)부터 6월 19일(일)까지 교사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학교담장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나섰다. 이들은 삭막한 학교 주변 환경을 아름다운 문화 공간으로 바꾸고자 학교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방법으로 학교담장 주변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이들이 그린 벽화는‘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나타내는 로고를 중심으로 여러 밝은 색을 조합하여 학교담장을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대구 용지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잘 볼 수 있도록 제작한 벽화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교육수도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이웃 주민들에게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학교담장 벽화 제작에 참여한 학부모 김성아 씨는“그동안 조금은 삭막하고 빛바랜 학교 담장이었지만‘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로고와 함께 제작한 벽화로 인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게 재탄생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구 용지초등학교 신경화 교장은“이번 벽화 그리기를 통해 학교담장을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서로 어울려 공감하고 이해하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