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 14:36

대구시-KOICA-경북대, 국제협력사업 협업 강화


대구지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지역의 국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경북대, KOICA 등 3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의 개소식이 7월 4일(월) 오후 3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된다.


○ 지역 내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인지도 제고 및 참여기반 확대를 위해 출범하는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의 개소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손동철 경북대총장 (직무대리), 김인 KOICA 전략기획이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NGO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ODA)’란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
       기관이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공여하는 증여 및 양허성 차관임


○ 대구시는 국가차원의 공적개발원조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차원에서도 KOICA(국제협력단), 대학교,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여 협력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하에 이번 센터를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게 되었다.

○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주민,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ODA사업 교육 및 홍보, 신규사업 발굴, 사업수행 컨설팅, 네트워크 강화 등을 수행하고, 지역 및 중앙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대구시는 2002년부터 개발도상국의 공무원을 초청하여 행정연수사업을 시작한 이래 해외 의료 봉사활동, 새마을 협력사업, 태풍 피해지역 봉사, 국제기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이번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의 설립을 계기로 대구시의 핵심정책인 물, 에너지, 의료산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의 대학 및 NGO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의 기관·단체들이 상호연계하여 각종 사업을 발굴하고 참여를 확대하게 되면, 대구경북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산업 발전에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