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부시장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4. 12:18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
- 7월말, 전국의 치맥 마니아들이 대구로 모여든다 -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모이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 아래 7월 27일(수)부터 7월 31일(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및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슬로건 의미 : 대한민국 유일의 치맥축제 본고장이자 치킨산업의 중심인 대구로 전국의 치맥 마니아가 모이자는 의미(치맥산업의 중심!, 여름관광의 중심!, 치맥축제의 중심!)
  ※ ‘성지’는 신세대 언어로 가장 주목받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중심을 뜻하는 신조어.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을 5가지 즐거움이(Fantasty) 있는 복합공간(Multiplex)인 ‘판타플렉스(Fantaplex)’로 꾸며 도심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두류공원 야구장은 치맥 프리미엄 라운지로 치맥 마니아를 위한 메인 행사장으로 꾸며 치맥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EDM, K-POP 공연을 진행한다.



△2·28주차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 치맥 라이브 펍(Live Pub)으로 친구와 연인을 위한 재즈, 포크, 인디음악이 흐르는 치맥 감성펍으로 운영한다.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은 치맥 한류클럽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투어 서비스와 K­뷰티, K­메디컬 공간으로 꾸몄다. 미(美)의 도시 대구의 아름다움과 의료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통역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올해 행사장으로 새로 편입된 △야외 음악당은 치맥 피크닉힐로 꾸민다. 7천여 평의 넓은 잔디광장에서 가족들이 치맥과 시민 공연팀의 문화공연을 즐기고, 실시간 중계되는 삼성라이온즈 야구경기도 응원하며, 가족들이 함께하는 힐링 테마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두류공원 거리를 치맥로드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 관람객들이 직접 치킨을 만들어서 먹는 ‘DIY치킨구이’, 관람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찾아가는 치맥 공연단’,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치맥 아트 프리마켓’, 치킨 관련 게임으로 진행되는 ‘치맥 치킨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구치맥축제가 개최되는 5일간 관람행사 19종, 참여행사 17종, 체험행사 12종 등 총 48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100개 업체 200개 부스를 목표로 지난 5월 30일(월)부터 6월 24일(금)까지 26일간 판매부스를 공개 모집했다. 신청업체 110개 업체 가운데 치맥축제와 콘셉트가 맞지 않은 18개 업체가 탈락되고, 92개 업체 222개 부스로 현재 확정하였다.
    ­ 치킨 등 닭 관련 업체 : 36개 업체(117개 부스), 맥주업체 : 14개 업체(48개 부스),
      음료 등 기타식품 : 21개 업체(23개 부스), 기타(공공부스 등) : 21개 업체(34개 부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그동안의 엔터테인먼트(여흥, 오락)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산업축제로서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개국 15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무역 상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영챌린지 부스도 운영하여 업체들에게 축제참여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지역 치킨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



­ 영챌린지 부스 : 나이 40대 미만, 체인점 수 10개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신청업체 중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한 후 선정된 업체에게 부스비 및 외부 인테리어 무료,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   (신청 업체 수 : 10개 업체, 선정 업체 수 : 2개 업체)


특히,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올해부터 국내축제 최초로 축제 현장 내 생맥주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맥주를 원하는 관람객들의 욕구가 충족되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은  풍부해진 축제내용 만큼이나 관람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치맥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두류 야구장과 2·28 주차장에 각각 1,200석, 400석 규모의 식음 테이블을 설치하고, △밤이 되면 어두워지는 두류 야구장 스탠드 200m 구간에 400w 조명 6대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가로 25m, 세로 25m 크기의 그늘쉼터를 관광정보센터 부근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기존 화장실 6개 외 추가로 5개를 설치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과 베트남 다낭 및 중국 칭다오에서 나라별 홍보관을 운영하여 문화와 관광뿐만 아니라 자국의 맥주와 치킨을 홍보한다. 5개국 108명의 해외 자매도시 예술단이 공연을 펼쳐 대구 치맥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대구 시민들에게 해외 각 도시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간차원의 문화․예술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제 ‘치맥’은 단순한 음주문화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 짓는 네트워크로 활용되며,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한류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홍보했고, 코레일과 협의하여 치맥열차 관광상품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원강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온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안전사고 없이 관광객들의 뇌리에 깊이 남을 수 있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