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5. 15:25

대구시는 최근 변화의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는 달성토성 일대를 대상으로「2016 대구광역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일반시민, 대학생, 전문가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 달성토성 일원은 그간 문화재 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으나 최근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가꾸기 움직임이 생겨나고, 서문시장 일대 활성화, 달성서문 개통 등 다양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여 달성일대를 대상지로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달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 일대를 활성화․명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 공모대상은 달성토성 내부를 제외한 주변지역이며, 출품자는 달성과 주변지역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와 장소성․상징성을 기반으로 달성 서문(설치 예정), 서문시장, 서부시장 등 주변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및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 응모자격은 전국의 개인 또는 법인으로, 개인은 3명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 작품접수는 8월 22일에서 9월 5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를 거쳐 9월 30일 최종 수상작 9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 시상은 대구광역시장상으로 대상 1작품(상금 300만 원), 금상 1작품(상금 200만 원), 은상 3작품(상금 각 100만 원)과 대구경북연구원장상으로 동상 4작품(상금 각 50만 원)을 선정한다.


○ 작품출품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주관기관) 홈페이지(www.dgucente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직접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주관기관의 홈페이지의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 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 대구시 박춘욱 도시재생추진과장은 “달성토성은 대구의 뿌리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으로 시 차원에서 일대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는 일반시민, 대학생, 학계․업계 및 기타 관련 전문가들이 달성토성 일대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발굴된 좋은 아이디어는 다각도로 검토해서 대상지 내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