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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박정희 뮤지컬 취소? 무슨소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7. 02:35

경북 구미시 '박정희 뮤지컬'취소, 결정한 바 없어

- 경북도, 지역문화계 등과 충분한 검토 및 협의를 거쳐 최종결정 예정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 7월 6일 28억 예산의 박정희 뮤지컬이 취소쪽으로 급반전하고 박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도 예산이 축소 된다는 발표에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결정한 바 없다’고 못 박았다.

 

 

경상북도 구미시는 2017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에 발맞춰 뮤지컬을 제작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쳐 박 전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남유진 구미시장을 중심으로 진행 되어 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러한 야심적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또 대중적으로도 완성도가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한 ‘웰메이드’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분야에서 정상급 전문가들로 자문을 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지역의 문화예술계 등 전문가들과 시민의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시간을 충분히 갖고 박정희 뮤지컬 진행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해 구미경실련과 진실게임 양상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