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인구의날 출산장려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2. 11:41

수성구, 보건복지부주관 ‘제5회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지역 특성에 맞는 임신․출산․양육 지원사업 높이 평가받아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성구는 출산친화 유공을 인정받아 2011년 국무총리 표창,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대구 수성구는 일·가정 양립과 남성 육아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임신․출산․양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출산장려 홍보와 기업과 대학교를 찾아 출산장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출산정책을 추진해 출산친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구 자체예산으로 2006년부터 ‘할아버지․할머니 베이비시터 대학’을 운영하고 2010년부터 ‘아이사랑 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해 양육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 출산친화 환경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아울러,대구 수성구에서는 2011년부터 종교단체, 병원, 유선방송, 미용사회 등 45개 단체와 MOU를 체결해 출산장려 홍보를 실시하고, 관내 제조업․유통업․병원 등 기업체 35개소에 강사를 파견해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저출산 인식개선에 힘썼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수성구도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교계, 기업, 병원 등 민간부문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