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폭염 비상대책 추진으로 시민건강 지킨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2. 14:27

첫 폭염경보 발효, 도로살수 등 도심온도 저감시설 최대가동 
  
  대구시는 7월초 장마가 일시적으로 물러나고, 9~10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9℃를 기록하여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대책을 한층 강화하여 적극적으로 폭염에 대처하고 있다.


○ 대구시는 올해 들어 폭염 특보가 10일이나 되고, 7월 9일에는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 및 폭염 극복을 위한 대책을 강화함으로써, 7월 7일~10일 폭염경보 기간에 폭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폭염 정보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앰프 등으로 농업인, 건설현장, 재난도우미 등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또한 재난 등 비상시에 사용하는 민방위 경보단말 68개소를 활용, 폭염행동요령을 홍보하여 시민들이 폭염에 대비토록 했다.

○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하여는 사전 DB를 구축하여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들이 수시로 직접 방문 또는 안부 전화로 건강을 체크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를 강화 하였다.


 ○ 또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금융기관 등 89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1·2호선 역사 59개소에는 선풍기·정수기 등을 비치하고, 무더위 힐링센터를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 무더위 쉼터 : 구·군 홈페이지 및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


○ 무더위 노출이 많은 건설·산업근로자, 농업인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14~17시)에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도록 적극 권장 및 홍보하고 있다


○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를 위하여 살수차를 동원하여 주요 간선도로에 물뿌리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클린로드시스템* 및 분수 등 수경시설 182개는 연장 가동( 08~18시→08~22시) 하기로 하였다.
   *상시 2회(04:30, 14:00)⇒폭염 시 총 4회 (04:30, 10:00, 14:00, 19:00) 가동


○ 또한, 국채보상공원 및 2.28기념 중앙공원에 쿨링포그를 6월말에 설치 완료 및 운영(10:30~17:30)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터를 제공하였다.

○ 폭염대비 현장 밀착형 응급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얼음조끼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추고 46개 구급대, 278명으로 구성된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폭염 시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무더운 시간(12시~17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간단한 폭염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실천하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