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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의원, 미국 전‧현직 정부 인사 잇달아 면담 동맹 외교 증진 앞장!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4. 13:32

 

새누리당 백승주(경북 구미시갑) 의원은 한미경제연구소 주최 ‘제15차 한미여론주도층 세미나(OLS, Opinion Leaders Seminar)’에 초청받아 7.12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그는 한미 양측 전‧현직 정부 및 의회 인사들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한미동맹, 경제정책, 북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백 의원은 워싱턴 도착 첫날 콜린 파월(Colin Powell) 전 국무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이 두려워하는 대북정책을 구사해야 한다”는 파월 장관의 견해에 공감을 표시하고, “파월 장관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미국 지도자 중 한 사람”이라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파월 장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백 의원은 데니스 블레어(Dennis, Blair) 전 국가정보국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한 한국 정부의 자주적 결정이며, 북한이 핵무기 및 재래식 무기를 개발하지만, 미국과 한국이 보유한 군사적 능력을 따라올 수 없기 때문에 북한은 비용만 낭비할 뿐이다”라는 블레어 국장의 의견에 대해,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원치 않는다면 북한의 위협 행위를 중단시키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윌리엄 코헨(William Cohen) 전 국방부 장관, 리처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 전 국무부 부장관, 피터 밴 프레그(Peter Van Praagh)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회장,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과도 만나 동북아 지역의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뿐만 아니라 대선을 앞둔 미국 정가의 분위기를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백 의원은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 방향 모색을 위해서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도널드 만줄로(Donald Manzullo)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전 하원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일행을 구미로 초청하여 지역 기업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