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 2012~2016년까지 1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5. 08:48

대구교육청,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 2012~2016년까지 1위 위엄

 

대구를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선포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교육부가 주관한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2년 이후 5년 연속 8개 특별․광역시 중 종합 1위를 거두어 대구교육의 우수한 성과를 전국에 알리고, 교육수도의 명성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대구교육공동체 모두의 자긍심을 한 단계 높이게 되었다.

 

교육부가 주관한 2016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는 7개 영역(23개 지표, 세부 88개)로 구분하여 교육 전 분야에 대해 실시되었는데, 대구시교육청은 학교교육 내실화(2위),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1위), 교육현장 지원 역량 강화(2위),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1위) 영역에서 특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영역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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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내실화

[22점]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조성

[21점]

능력중심사회기반 구축

[11점]

교육비 부담 경감

[13점]

교육현장 지원 역량강화

[10점]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13점]

시도교육청

특색사업

[10점]

순위

2

1

3

3

2

1

3

 

주요 성과를 보면, 대구시교육청은 2015학년도에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다양한 진로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일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집중과정 편성, 거점학교 운영 등에서 만점을 획득하였으며, 학생 인성교육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2016년 학교 스포츠클럽 등록률이 89%에 달하는 등 학교 체육 활성화 부문에서 2012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였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였다.

 

특히, 대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문교육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100권의 인문도서를 읽고 100번 토론하고 1권의 책을 쓰는 ‘100-100-1 프로젝트’를 비롯한 ‘학생 저자 10만 양성 및 우수작품 출판’ 지원, ‘인문도서 기부릴레이’ 전개, 인문소양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대구에서 시작된 인문소양교육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우수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비율과 취업률 향상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교육분야 안전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하기 편한 휴대형 ‘학생안전매뉴얼’을 제작‧보급하였으며, 전 교원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교에서 실시하는 수상안전교육을 초등학교 3학년에서 4학년까지 확대 운영하였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40~50억원 정도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부족한 교육재정을 확보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0년 우동기 교육감 취임 이후 매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그동안 포상금으로 560억 여원을 확보했다.

 

구 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순위(위)

7

4

3

1

1

1

1

1

포상금(억원)

21

61

95

125

119

106

54

-

 

2010년 7월 우동기 교육감 취임 이후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의 침체된 대구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학교와 학생을 모든 교육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행복역량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교육공동체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 등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대구교육은 학업중단율 전국 최저, 학생건강체력평가 결과 저체력 비율 전국 최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보통학력 이상 전국 2위, 청렴도 4년 연속 전국 최고, 정서행동관심군 비율 전국 최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자 전국 최저,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국 최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의 교육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 우동기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 5년 연속 1위라는 쾌거는 그동안 학생들의 행복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교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선생님들과, 대구교육에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 관계기관 및 시민들이 함께 이루어 낸 성과이다.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착하며 건강하고 공부도 잘하는 행복한 대구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