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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전국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우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6. 14:12

수성구, 전국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우수 수성구, 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부분서 정부기준 56.5% 대비 15%이상 초과한 71.63%를 달성
대구시 1위, 행정자치부 평가 243개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부분에서 정부 기준 56.5%대비 15%나 웃도는 71.63%를 달성, 대구시 1위는 물론 행정자치부의 243개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정부가 2009년부터 국가 역점시책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조기집행 원년부터 현재까지 8년 연속 전국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정부기관의 1년치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자는 의미로 매년 상반기 55%정도의 목표율을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경제의 불안전 요소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내수진작을 위해 광역 59.5%, 기초 56.5%로 목표율이 상향 조정 됐다.


수성구는 이렇게 상향 조정된 목표율 달성을 위해 5,000만원 이상의 모든 사업에 대해 예산집행 관리카드를 작성, 사업추진 정도를 상시 확인하고 매달 구청장, 부구청장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에서 조기집행을 독려했다.


또, 계약입찰기간 단축, 선금집행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71.63%라는 조기집행률로 전국 우수 기관 선정과 동시에 대구시 1위를 달성하게 됐으며 이는 행자부 기준에 무려 15%를 상회하는 것으로 대구시 2위를 달성한 기관과도 9%정도 차이가 나는 수치를 기록했다.


수성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자부와 대구시로부터 재정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조기집행 1등이나 우수 기관 선정에 욕심을 내지는 않았지만 주민을 위해 조금 더 빨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자는 생각으로 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사업을 앞당겨 추진한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낳았다” 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16년 1/4분기에도 대구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전국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와 대구시로부터 각각 4,000만원, 6,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