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낙동강 환경기초시설 운영 강화 및 폐수배출업소 단속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6. 14:41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 환경기초시설 운영 강화 및 폐수배출업소 단속 등 지속 시행 -


낙동강 하류인 고령교 지점에 대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측정 결과, 2015년 상반기 평균 3.0㎎/L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7㎎/L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잦았던 호우의 영향도 있지만, 대구시가 낙동강 수계에 매년 반복하여 발생하는 녹조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 대구시는 우선 환경기초시설의 총인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한다. 법정 배출기준인 총인농도 0.3㎎/L의 절반치 이하인 평균 0.14㎎/L로 배출되고 있는 대구시 하․폐수처리장의 총인배출량을 추가로 5~20%까지 감축하는 방류수질 강화조치를 녹조 발생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또한, 상반기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정기 및 특별점검을 시행하여 무단방류 등 3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하거나 행정처분했다.


○ 아울러, 대구국가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시설과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며, 완충저류시설은 내년 6월까지, 하수처리장은 2018년까지 준공하여 국가산단의 환경기반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 국가산단 내 환경기반시설 건설추진 상황
      - 폐수종말처리장(5,000㎥/일, 168억 원)  :  2016.12월 준공
      - 하수처리장(5,000㎥/일,  255억 원)     :  2018.12월 준공
      - 완충저류시설(500㎥,  57억 원)        :  2017. 6월 준공
      - 비점오염저감시설(21,600㎥,  23억 원) :  2016.12월 준공


○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은 대상지 25개소를 선정하고 올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화장실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토록 하며, 내년에는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사업비 8천만 원 : 구·군별 1천만 원 정도, 1~3개소 선정

○ 향후에도 대구시는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운영 강화를 통한 오염 저감과 환경오염 취약업소 등에 대한 취약시간대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낙동강수질 보전을 위해 하수도 노후시설 고도화 및 오수관거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오염원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