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세상 가족행복단 캠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6. 14:52

대구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터넷・스마트폰 대신 가족과 함께 캠프 가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초등학생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 가족이 함께 자녀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2016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2016.5.09.)」결과 학령전환기 청소년(초4, 중1, 고1) 중 인터넷․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약 20만여 명(19만 8,642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초등학교 4학년은 작년에 이어 인터넷 및 스마트폰 모두 위험군 수가 증가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저연령화 현상이 지속되었다.


이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주최하고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초등학생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돕기 위한 「스마트세상 가족행복단 캠프」(이하 ‘가족행복단 캠프’)는  8월 13일~8월 15일, 2박 3일간 진행된다.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족행복단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부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박 3일간의 합숙형 캠프이다. 이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이 단절된 환경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자기조절 능력 향상, 가족 간 친밀감과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가족상담, 집단상담, 숲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캘리그래피 가족 가훈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및 대안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녀와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참가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www.dalbi1388.or.kr)와 전화(053-638-13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영우 센터장은 “스마트 폰 보유 및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노출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신체적・정서적・인지적 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의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사용 위험군이 높아진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청소년들의 경우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기 힘들 수 있으며, 사이버상의 가상세계에 빠져들어 일상에서의 가족 및 주변인들과의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심한 경우 사회부적응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가족 간 이해 및 소통, 대안활동을 통해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가족행복단 캠프를 실시 할 예정이다.” 라고 대구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캠프의 필요성과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