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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추월경기방식] 은메달 확보한 팀추월이란?

내일신문 전팀장 2014. 2. 22. 00:44

[팀추월경기방식]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이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경기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 지고있다. 같은 나라의 선수가 3명이 달리고 있고, 반대편에서도 3명의 선수가 달리고 있어 생소하기 때문이다.

 

 

팀추월이란 말 그대로 한조 3명이 팀이 되고, 상대편 팀을 추월하면 이기는 경기방식이다. 세명의 선수 중 단 한명이라도 상대팀에게 추월 당하면 패하게 된다. 그러나, 올림픽 출전 선수의 실력차가 크지 않은 이상, 추월당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기록으로 승부를 가린다.

 

 

그 기록은 남자부는 8바퀴를 여자부는 6바퀴를 완주 하는데 이 400m 트랙을 질주하면서 가장 나중에 골인한 주자의 기록으로 승부를 가린다. 같은 팀의 선수가 모두 피니시를 통과해야 경기도 끝난다.

 

 

선수가 달리는 방식은 다소 자유롭다. 나란히 달려도 되고, 일렬도 달려도 된다. 대부분 바람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일렬로 달리며, 속도감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앞선 주자를 뒤에서 밀기도 하고 끌어주기도 한다.

토리노 올림픽부터 이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소치올림픽 특별취재팀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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