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계절학교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9. 15:27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구신암초등학교)에서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52명 및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여름계절학교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중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 체육, 예술, 직업과 관련된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각 과정별로 선택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채로운 교육경험을 통해 잠재능력과 자신감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장애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른 학부모지원」이라는 주제로 첫날 학부모연수가 실시되었으며 뷰티클래스강좌에서는 네일아트, 헤어 스타일링, 동안 메이크업 등을 배우며 학부모들이 함께 공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이용도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치고, 계절학교에 참여하는 학부모들도 자녀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체험기회 확대와 전환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