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구미과학관 단체관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11. 14:09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 드림스타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 280명을 대상으로 구미과학관 단체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구미과학관의 이번 관람은 지난달 19일 구미시와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협의된 사항으로 과학에 대한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기초과학에 대한 원리와 첨단과학을 체험하게 함으로서 과학의 발달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느끼게 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갖도록 하고자 오는 8월 20일까지 실시된다.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백옥경 관장의 설명을 통해 로켓의 원리, 전동기와 발전기의 원리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플라네타리움관에서 새로 도입한 영상 「공룡 어드벤처」와 4D영상관의「가자! 공룡의 세계로」라는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통해 공룡들의 진화 및 멸망에 대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구미과학관 무료 관람에 참석한 아동들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원리를 배우고 나니 신기했다. 특히 공룡 영상을 보면서 직접 공룡의 세계에 살고 있는 느낌이 들어 즐거웠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다시 와보고 싶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구미드림스타트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새로운 문화의 경험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들이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쳐 밝고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동참하지 못한 아동에게는 여름방학이 끝난 후에 구미과학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과학관 백옥경 관장은 “지난달 23일 플라네타리움관의 영상을 전면 개편하여 과학관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과학의 발달 없이는 글로벌시대에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어렵게 예산을 확보하여 마련한 다양한 시설들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 특히 자라나는 많은 꿈나무들이 과학관 관람을 통해 과학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장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꾸었으면 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