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설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시설관리분야‘최우수기관’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11. 14:53

대구시설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시설관리분야‘최우수기관’선정
- 지난 6월,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겹경사 -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이 지난 11일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특‧광역시 시설관리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대구시설공단은 1993년 창립 이후 최초로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년~’15년 연속 중하위권에 머무르다 지난해 5월 김호경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로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여 ‘시민행복 365일, 시민만족 100%’를 최우선 가치로 시민감동경영, 안전우선경영, 자율책임경영을 3대 목표로 공단 제2도약을 선포하고, 단순 시설관리에서 시민서비스 경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시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행정자치부)에서도 90.84점을 획득하여 공단 설립 후 최초로 우수기관(상위4%)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 5개 공기업 중에서는 1위를 달성하였고, 비정규직 100% 정규직화 추진 및 처우개선을 통해 공공부문 고용개선 모범사례로 선정(고용노동부)되었으며, 공단에서 관리하는 두류수영장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2년 연속 선정(문화체육관광부)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또한, 사업수입 증가(4.38%), 안전사고 감소(10.98%), 사업수지비율 개선(2.46%p), 정부의 중점정책 중의 하나인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의 조기도입 등의 성과가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이다.

 

그 이외에도 시민편익을 위해 관리기관이 분산되어 있던 자동차전용도로, 신천둔치 관리를 공단으로 일원화하여 시민불편 규제를 정비하였고, 명복공원 운영시간 연장, 화장회차 증회 등 운영방법 개선을 통해 유족의 편의를 제고했다. 시민들의 탑승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오픈탑(천장개방형) 2층버스 도입 및 코스개편, 타지역 출신 장병들에 대한 도심관광 실시 등을 통해 시티투어 활성화 노력을 추진하였고, 신천 Summer Night 영화제 개최, 도심공원 산타우체통 설치 및 전통역사문화체험, 대신지하상가 청년창업몰 조성 및 트릭아트존 설치 등 단순 시설관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테마사업을 추진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그 뿐만 아니라, 시민안전을 위해 긴급상황시 신속 대응을 위한 안심벨(110개)과 심장제세동기(22개)를 설치하였고, 전 직원이 안전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 직원 안전요원화를 실현하였으며, 초등학생 생존수영 강습, 수영장 탈의실 몰래카메라 단속, 여자화장실 구조개선 등을 통해 안전생활화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또한, 대구시의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테크노폴리스로 불법진입 이륜차 단속강화, 포트홀 보수시간 단축(24시간→12시간),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 가로등 조도개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경영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제2도약 선포식을 개최하여 「미래발전방안」 수립 및 조직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주요 혁신과제를 발굴하였으며, 사업장별 경영실태 분석 및 사업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자체 개선노력을 강구하였다.

 

아울러, 반부패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청렴옴부즈만 운영, 대신지하상가 상인과의 청렴소통 강화 등 다양한 청렴문화 조성을 통해 공단의 취약한 분야의 청렴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재난안전팀, 고객홍보팀)하였고, 유사사업군을 중심으로 사업부처를 재편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였으며,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제도 구축을 위해 사내 직위공모 활성화, 복수직급제 확대를 통한 유능인재 발탁, 하위직급 직원의 승진심사 참여 등을 도입하여 경영성과 창출로 승화시킨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한편,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기금으로 구성된 공단의 ‘사랑나눔회’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고, 폐지를 수거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공단이 개발한 손수레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직원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야외수영장 등 공단 시설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서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공시설,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제공하기 위한 사업별 본부체계를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무한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소리에 바로 귀기울이고 바로 해결하는 전문인력을 확보·양성할 있도록 공단의 모든 역량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행정자치부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의 열정적인 노력과 함께 공단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을 이용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공단의 존재이유는 시민에게 있는바 시민이 365일 행복하고 시민이 100% 만족하는 공단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편익과 시민안전에 가장 적합한 조직을 만들고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