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상원고, 태극단 애국정신 행사 열어(대구상고)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12. 16:01

대구상원고, 태극단 애국정신 행사 열어(옛 대구상고)
- 8월 15일(월) 오후 2시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태극단 항일투쟁활동 퍼포먼스 선보여

 

 

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김사철)는 제71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과거 일제치하의 고통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한 모교 선배들의 의미 있는 활동을 되새겨보는 행사를 가진다.

 

대구상원고 학생회 22명으로 구성된 태극단 홍보단은 오는 8월 15일(월)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태극단의 항일투쟁활동 홍보와 애국심을 고취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날 대구상원고 행사에서 태극단 홍보단 학생들은‘김장훈의 애국가’등 광복과 애국의 의미를 담은 노래 4곡에 맞춰 합창과 퍼포먼스를 하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피켓과 태극단 홍보물 1,500매를 일반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태극단 항일투쟁활동을 홍보할 예정이다.

 

매년 5월이면 태극단학생독립운동기념공원(대구상원고등학교 야구장 뒤편)에서 태극단 학생독립운동 추념식에 참가하고 있는 대구상원고 학생회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항일투쟁 역사의 한 조각인 태극단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대구시민들에게 태극단의 항일투쟁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상원고 2학년 장지하 학생은“태극단 학생 독립운동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학교 후배로서 태극단 활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태극단 학생 독립운동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사철 대구상원고 교장은“우리 학생들이 태극단 홍보 활동을 통해 역사를 바로 인식함으로써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태극단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대구 시민들에게 태극단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