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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SAT/대구토플] SAT시험, 이렇게 달라진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4. 5. 1. 21:18

[대구SAT/대구토플] SAT시험, 이렇게 달라진다

대구SAT 대구토플 학원으로 유명한 수성구 범어동 C2영어학원과 달서구 C2어학원은 한국에서 수능시험에 대한 교육부의 정책이 바뀔 때마다 수험생들이나 가까운 장래에 수능을 치를 예비 수험생들의 촉각이 예민해 지는 것을 알수 있다. 2014년 3월 1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901년에 도입되어 11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미국 수능시험인 SAT 시험제도에 대한 큰 변화가 발표 되었다.

 

 

미국 대학에 진학계획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2016년 봄부터 도입될 새로운 SAT의 주요 변화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일찍이 2001년에 타임지 기사에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리처드 애킨슨 총장이 SAT 폐지론을 주창했듯이, SAT는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순기능과 역기능을 가지면서 논쟁의 중심에 서왔다.

 

 

2016년 봄부터 새롭게 변화되는 SAT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1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제도적 변천을 겪어온 SAT시험의 역사적 맥락에서 파악 될 수 있다.

 

새로워지는 SAT시험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SAT 시험은 그동안 SAT가 일관성 있게 추구해 온 변화의 방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미국대학위원회의 코울먼 회장이 3월 5일에 일성을 울린 변화의 핵심은, SAT시험의 설계와 운용에 있어 ‘교육평가’ 위주에서 ‘고등교육기회’의 근본적인 확대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사실 1901년에 도입되어 그동안 14번의 주요 변화와 개선을 거쳐 온 SAT는 지속적으로 고등교육기회의 확대라는 목적을 추구하며 제도적 보완을 해왔다.

 

 

대표적 예로, 이미 1965년에 SAT는 당시 미국사회의 민권운동과 함께 했다. 흑인과 백인의 시험장소를 분리하거나 흑인의 고사실을 지하와 같은 형편없는 시설을 택하는 등 인종분리적으로 시험장을 운영하는 테스트 센터들을 과감히 폐지시켰으며, 1969년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응시료를 면제해 주는 제도들을 도입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 내용은,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소득수준과 SAT 성적과의 상관관계를 인식하고 소득수준 때문에 고등교육기회가 박탈당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를 반영하는 근본적인 보완책을 담고 있다. 고등교육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저소득층 지원자에게 SAT응시료 뿐 만아니라 대학 지원 응시료도 면제해주고, 특히, SAT 시험대비 교육을 무료로 인터넷상에서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EBS 수능대비강좌와 같이, 무료교육 컨텐츠 제공으로 유명한 Kahn Academy 와 협력하여 SAT 대비 공식무료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무료인터넷 강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반가운 소식이다.

SAT 시험의 가장 큰 세가지 변화

 

고등교육기회균등이라는 취지와 더불어 SAT 시험의 형식과 구성, 지문의 내용과 분석능력, 채점방식 등에서 8가지의 주요 변화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2005년부터는 당시 언어능력과 수리능력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1600점 만점이었던 SAT 시험을 Writing과 Essay 부분을 의무적으로 치르게 포함시켜 3개 영역 2400점 만점으로 바꾸어 최근 10년 동안 시행해 왔다.

 

 

이번 발표된 새로운 SAT에서는 Essay를 별개의 선택적 영역으로 분리시키고, Reading & Writing과 Math 두 개 영역 1600점 만점으로 다시 바뀌게 된다. 출제 내용면에서 가장 큰 세 가지 변화를 들자면, ①대학과정에서 실제 사용되는 어휘 위주로 출제하여 소위 "SAT Words" 라고 명명되는 어려운 단어를 배제하고, ②Reading 과 Writing 분야를 논거 제시나 분석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Evidence-based Reading 과 Analytic Writing 위주로 평가한다는 점이며, ③Reading 지문의 내용이 그동안 문학과 약간의 비문학 위주였지만, 새로운 SAT 에서는 문학과 더불어, 자연과학, 사회과학, 역사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깊이 있는 지문들 위주로 출제되고, 현실세계 문제에 대한 데이터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지문을 다룬다는 점이다.

 

 

이러한 새로운 SAT의 변화의 방향은 다른 표준화된 시험인 GRE(미국 대학원 수학능력시험) 와 2014년부터 새로 도입된 New GED(미국 대입 검정고시) 등이 일관성 있게 추구해 온 변화의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

 

 

새로운 SAT 2016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역사, 과학, 사회,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다루는 토플(TOEFL)시험 지문에 대한 공부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토플을 기반으로 하여 또 다른 미국 수능인 ACT 등과 조화롭게, 일관성 있게,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SAT를 준비해 나가는, 공부계획에 대한 지혜가 필요하겠다.

 

 

글 대구 C2어학원 SAT 팀장 에릭 안

문의: 수성구 053-755-4622 달서구 053)633-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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