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시민 중심의 정책 위한「정부3.0 네트워크 포럼」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29. 14:39

구·군 국민디자인단 컨설팅 중간점검 및 우수사례 공유

 

대구시는 남구청과 공동으로 8월 29일(월)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8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시와 구·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정부3.0 담당자 및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구시와 구·군의 정부3.0 국민디자인단 과제에 대한 중간점검과 함께 참여기관의 정부3.0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우선, 서비스디자인 전문가인 금오공대 김선아 교수가 국민참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디자인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 김선아 교수는 경제·사회적으로 기존과는 다른 복잡한 사회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진단하면서,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 가치에 기초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경찰청 스마트 신고 서비스 등의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대구시의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 네트워크「우리마을 교육나눔」’을 비롯한, 시와 구·군의 국민디자인단의 운영과 과제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총평하면서,

   - “대구시와 구·군이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취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잠재적인 수요자의 요구 발굴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의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


이어서, 대구시 남구의 주민참여를 통한 거주환경개선 사례와 도시공사의 장애인 맞춤형 시설개선 사례발표를 통해 정부3.0의 가치와 성과창출의 성공요인을 공유했다.


대구시 구본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구시와 구·군의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3.0이 시민생활 속에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이 원하는 정부3.0 성과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