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소통How?!」직원 멘토링 시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29. 14:40

신규임용 및 본청 최초 전입 직원의 조직 ․ 업무 적응 도와


대구시는 신규임용 및 시 본청으로 최초 전입한 직원들이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결연을 통해 조직 및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고자「소통How?!」멘토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8월 29일(월) 선·후배공무원 12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아직은 조금 어색한 멘토와 멘티를 위해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멘토‧멘티의 결연서약을 시작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질문지를 작성‧교환하고, 관련 영화감상을 통해 멘토링의 방향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부터 시작된 대구시「소통How?!」멘토링은 “소통하며 전하는 Know-How”의 줄임말로 연 2회 정기인사 후 4개월간 진행하며, 지금까지 54팀 113명이 참여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맺어지는 12팀 25명의 직원들도 멘토와 멘티로서 업무상의 어려움, 조직문화, 인생 고민 등을 함께 공유·해결하게 된다.


대구시 멘토링 활동은 커플별로 멘토링DAY를 자율 지정하여 운영하고, 주관부서인 인사과에서 멘토와 멘티에게 더 많은 추억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야외활동 프로그램과 즉석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대구사격장 서바이벌 체험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땀 흘리며 뛰어다니는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더욱 향상시키는 등 지금까지 참여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매회 활동이 끝나면 종료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팀을 포상하고, 전 직원에게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멘토링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소통How?!」멘토링 제도가 우리시의 새로운 가족이 된 직원들이 낯선 조직과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여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대구시가 강조하는 ‘소통’이 시민과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내부로 스며들 수 있도록 멘토링 제도가 잘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