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청년센터 청년ON 정책결과 공유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8. 14:42

지역청년이 제안한『청년ON 정책결과 공유회』개최
- 9. 9.(금) 18:30, 대구청년센터 상상홀 -

  대구시는 지역청년들이 정책토론을 거쳐 제안한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인『청년ON』정책결과에 대한 공유회를 9월 9일(금) 오후 6시 30분, 대구청년센터 상상홀(2층)에서 개최한다.

□ 청년정책 결과공유회 1부는 청년정책제안자들의 참여소감 나누기,2부는 청년ON 활동영상 소개, 64명의 수료증 전달, 8개 소그룹별 정책 발표 후 우수 그룹에 대한 시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 청년들의 생생한 삶의 언어로 청년정책을 고민한『청년ON』은 창업, 취업, 소통, 건강, 여성, 교육, 문화예술, 복지 8개의 소그룹으로 활동 했는데, 활동 결과 총 21개의 청년 정책을 제안했다.

□ 그간『청년ON』에서는 각 소그룹별로 주제별로 청년당사자들의 문제인식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하여 정책제안 활동을 해왔는데 그간의 활동은 다음과 같다.


○ 7. 6 ~ 7. 14 : 청년정책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청년의 눈으로 세상보기, 정책의 세계로 들어가기, 정책형성과 예산이해, 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 등의 강연을 통하여 청년정책 형성과정을 이해하였다.

○ 8. 4 ~ 8. 10 : 대구시 청년정책 T/F (단장: 행정부시장)의 49개청년시책 담당팀장과 소그룹별로 대구시책 설명회를 개최하여 대구시의 청년정책을 설명하고 소그룹별 정책의 이해와 궁금한 점을 토론하여 청년과 공무원들이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8. 22 ~ 8. 26 : 소그룹별로 제안되었던 정책들을 전문가들과 자문 및 질의응답을 통하여 청년들의 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성과 미비점 보완 등을 통해 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8. 29 ~ 9. 2 : 제안된 정책들을 2017년도 청년정책기본계획에 반영여부를 검증하기 위하여 대구경북연구원들과 소그룹별 모임을 가지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 과정을 거쳤다.

□『청년ON』과정을 수료한 정책제안자들은 두 달여 간의 일정 속에 서로 다른 청년들이 처음 만나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청년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며 정책제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 했다.

○ 복지소그룹에서 활동한 서민영 정책제안자는 “그동안 우리의 목소리를 사회가 귀 기울여 들어주기를 바랐다. 청년들 스스로가 어떤 부분이 불편하고 어떤 것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우리의 어려움은 무엇인지를 돌아보면서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활발하게 청년 문제를 공부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활동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 창업소그룹에서 활동한 정성완 정책제안자는 “지역 청년들의 의지와  열정을 알 수있었고, 자문 연계 및 포럼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각 소그룹끼리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활동도 있었으면 좋겠고, 전문가 자문뿐만 아니라 대구시 청년시책 담당 공무원들과의 만남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대구시는『청년ON』8개 소그룹의 정책제안(21개)들을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우수 제안사례에 대해 연도별 청년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며,『청년ON』활동은 이번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17년도에 더욱 내실화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 대구시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주체적인 청년정책 활동공간    으로『청년ON』을 통해 청년들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민․관 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반영하는 지역청년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