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달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 감사장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22. 17:23

신속한 대처로 1억 2,400만원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대구달서경찰서 (서장 이갑수)는, ‘16. 9. 22. 15:00경 월배새마을금고 월배시장지점 조영희(39세) 과장에게 전화금융사기(융합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영희 과장은 같은달 21. 11:59경 경찰 등을 사칭하는 전화금융 사기범으로부터 ‘계좌에서 불상의 자가 현금을 인출하였으며, 추가 인출시도가 있으니 거래 은행을 방문하여 계좌 내 모든 현금을 인출, 냉장고에 보관하라.’라는 전화를 받고 위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 이○○(76세)를 응대하면서,



 피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융합형 보이스피싱 사례로 판단,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과 관련 사례를 설명하여 현금 출금을 저지함과 동시에 경찰에 신고하여 1억 2,4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갑수 달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피해의심 고객 방문 시 경찰 신고를 당부하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