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세계경제 둔화와 유가하락 등 녹록치 않은 수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하고자 9월 26일 오후 2시 성서5차 산업단지 내 대구경북기계조합에서 ‘2016 대구시 기업수출애로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애로간담회에는 대구지역의 기계·자동차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체 20개사가 참석하여 수출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전하며, 대구시의 기계자동차과, 투자유치과 및 대구경북기계조합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그간 대구시와 대구경북기계조합에서는 대구지역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기업화가 중요한 방안이라고 판단하고, ‘기계·자동차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상반기에는 해외전시상담회 12회, 해외바이어 방문상담회(2개국), 해외거점초청 대구방문(4개국, 6개 도시), 국내외 전시회 참관 3건 등의 신규 시장개척 활동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개척(미주, 동남아, 일본), ‘멧세 나고야’ 대구시 공동관 운영, 기업교류상담회,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해외수출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수출실적 6백만 불을 달성하고, 해외거점구축 2곳(인도, 북미), MOU체결 5건, 전시·상담회 17회 개최, 합작·기술제휴·판매법인 6건, 바이어 발굴 41건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대구기업수출애로간담회에서도 하반기 추진예정인 사업들을 소개하여 지역 기업들의 수출확대 기회를 넓히고,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향후 사업수행 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대구시 권성도 기계자동차과장은 “최근 한진해운사태를 포함한 물류문제, 각국 보호무역강화 등 대외수출여건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면서, ”하반기에도 수출시장의 불안요인은 지속되겠지만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기회요인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공조하여 적기에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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