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콘서트하우스 디퍼런트시리즈 - 공학기술과 예술의 융합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27. 14:51

뉴 미디어 음악과 명화, 3D매핑이 만나는 전자음악
‘상상, 그리고 이상’
- 2016. 10. 7.(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

   < 디퍼런트시리즈 - 공학기술과 예술의 융합 >
○ 문화의 다양성 확보 및 창작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0월 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뉴 미디어 음악과 명화, 3D 맵핑이 만나 융·복합적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상상, 그리고 이상>을 개최한다.



< 상상을 통해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예술 >
○ 예술과 공학이라는 뜻밖의 두 분야가 어우러져 예술의 한 장르로 탄생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최첨단 시대에 걸맞게 공학 기술의 창의성을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며, 이 두 가지 장르를 융합하여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예술 창작을 선도하고자 ‘상상 그리고 이상’을 기획했다.
 


   < 현대는 융합의 시대!!! >
○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공연 형식의 틀을 깨뜨리고, 공연자와 영상, 이미 제어된 음악을 연결하여, 약속된 무대 연출이 아닌 실시간 연출을 통한 작품을 선보이는 음악 퍼포먼스이다. 영상, EDM, 빛 등 미디어 아트 기술을 이용한 이번 공연은 작품별로 마임과 무용수,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와 퍼포먼스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결합되어 새로운 영상으로 표현된다. 여기에 최근 트렌드인 입체적인 3D매핑 기술이 접목되어 창조적 표현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 이번 공연을 함께할 아티스트, 그리고 프로그램 >
○ 이번 공연에는 다섯 명의 작곡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김근홍 작곡가의 ‘청춘이라도 아프다’는 현대 무용가들이 출연하여 영상과 결합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 박경아 작곡가의 ‘자화상, 그리고 Rumination’이라는 작품은 극단에서 활동 중인 연극배우가 무대에 올라 고흐의 자화상의 변천사와 함께 변화되는 심경을 극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 진영민 작곡가의 ‘From the unexpected combination of Egon Schiele’는 오스트리아 표현주의 화가인 에곤 쉴레의 작품이 작품 속 영상에서 움직이고, 그 모습을 마이미스트가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묘사하며 영상으로 결합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 3D 맵핑과 무용이 결합된 실시간 제어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이는 김병기 작곡가의 ‘The Scream'이라는 작품은 실연하는 퍼포머와 준비된 영상이 결합되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마지막으로 이상만 작곡가의 ‘沈(침), 그리고 默(묵)과 嘿(묵)’은 인간의 심연의 어두운 면과 함께 침묵이 주는 음악으로서의 가치를 마임과 춤, 그리고 청중들과 함께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하며 당시 생성되는 현장의 소리를 음악으로 나타내는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 이날 선보이는 다섯 명의 작곡가들은 지역을 대표로 하는 작곡가들이며, 현시대의 새로운 장르의 예술들을 다양한 측면으로 선보인다.
 


  <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
○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클래식 안에서도 한 분야만이 아닌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나는 현대음악 공연은 현대음악이 어렵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하는 기획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가 실생활에서 접하고 있는 화려한 영상과 우리 삶속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공학적인 프로그래밍들이 현대음악과 접목되어 얼마나 융합적인 음악장르가 탄생할지 기대된다. 현대음악은 지원하고 지켜야 할 화초 같은 존재다. 공공극장으로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화초를 키워나가고 보존해갈 것이다”며 클래식 음악 중 소수 장르인 현대음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번 공연은 전석 만 원이며, 인터파크(1544-1555), dg티켓(053-422-1255),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표 홈페이지(www.dgconcerthouse.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