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지능정보사회 학생생활교육 방법 찾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29. 15:33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지능정보사회에 적합한 학생생활교육 방법 찾기
- 10.6.(목) 교원 및 전문직 대상 미래교육 탐색을 위한 제 4차 포럼 개최 -
- 회복중심 생활교육의 학교현장 적용 가능성 탐색 -

 

 

대구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장병옥)은 10월 6일(목) 오후 4시부터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회복중심 학생생활교육의 학교현장 적용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하여 교원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탐색을 위한 제4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에서 강조하고 있는 ‘협력’을 학생 생활교육 측면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탐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을 초청하여 이론보다는 우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실천해 온,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려고 한다.

 

 

포럼은 빈상혁 교사(회복중심생활교육연구회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의 실제 사례 중 하나를 선정하여 20분 정도 상황극을 진행한다. 이때 회복적 서클 진행 과정이 드러나고, 상황극을 관람한 행사 참석자들의 질문을 모아 패널 토론을 시작한다. 행사는 약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자 빈상혁 교사는 “기존의 처벌 위주 생활지도는 가해 학생의 성찰과 반성을 이끌어 내기 보다는 처벌한 사람과 피해 학생을 원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피해자에게 필요한 것은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지려는 자세이며, 이것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회복중심 생활교육이 필요하다. 회복중심 생활교육을 제대로만 실천할 수 있다면 상당수의 학교폭력은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 지역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포럼을 진행하기 위해 패널로는 김형섭 대구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장과 2명의 초·중등 교사가 참석한다. 김형섭 과장은 기존의 생활지도 방법과 이번에 소개되는 회복중심 생활교육을 어떻게 학교 현장에서 조화시켜 나갈지 등 향후 시교육청 정책 방향에 대해 들려 줄 예정이다. 또 배성완 교사와 빈상혁 교사는 기존 방식과 회복중심 생활교육을 초·중등학교에서 모두 실천함으로써 얻은 각자의 이해를 생생한 경험에 녹여, 포럼 참석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대구시 교육연구정보원 장병옥 원장은 “그동안 3차례의 포럼을 통해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방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 왔다. 앞으로도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5월 ‘A.I.(인공지능)시대, 교육의 갈 길을 찾다’ 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시대에 적합한 교육 패러다임을 탐색하기 위한 포럼을 연속하여 기획하고 있다.

 

시간

내용

비고

16:00∼16:15 (15분)

대구교육연구정보원장 인사

16:15∼16:35 (20분)

1. 주제 발표: 회복중심 생활교육, 왜 필요한가?

- 회복적 서클을 중심으로 -

빈상혁 (회복중심생활교육연구회장)

16:35∼16:55 (20분)

2. 상황극: 회복적 서클 프로세스

빈상혁 (진행-대구성남초등학교 교사)

류현주 (협조-대구체육중학교 교사)

김영주 (협조-능인중학교 교사)

변영주 (협조-노변중학교 교사)

박종석 (협조-대구장성초등학교 교사)

여승욱 (협조-대구방송통신중학교 교사)

현장에서 참석자의 문제 상황으로 진행하기

16:55∼17:00 (5분)

BREAK(무대 정리 및 청중 질문 정리하기)

17:00∼17:40 (40분)

3. 패널 토론

강호민 (사회-대구조암초등학교 교사)

김형섭 (패널-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장)

배성완 (패널-중등-마음이자라는학교 교사)

빈상혁 (패널-초등-대구성남초등학교 교사)

현장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

토론하기

17:40∼18:00 (20분)

질의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