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야간자율학습 실시 고등학교 지진 대피훈련
- 야간자율학습 실시 학교의 대응태세를 점검 및 대피요령 숙달 -
최근 야간에 경주지방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과 여진으로 지진불안이 증가하고, 지진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9월 29일(목) 오후 7시부터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75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지진대피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대피훈련은 사전에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동영상과 매뉴얼을 이용해 세부 대피요령을 교육한 후, 지진을 가상해 재난경보가 울리면 출입문을 개방하고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책상 밑으로 대피하거나 가방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도록 하고 진동이 멈춘 후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절차를 훈련한다.
평소 각급학교의 재난대피훈련은 안전한국훈련이나 민방공훈련과 병행하여 주간에 실시하며, 민방공대피 및 화재대피는 각 연2회, 지진대피는 연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이 주로 야간에 발생하였고 교직원이 대부분 퇴근한 야간시간대 학생들의 안전관리가 필요하여 야간자율학습 실시 학교에 대한 대피훈련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들은 대피훈련 학교의 현장을 방문하여 실제 지진 대피훈련 과정이나 상황 등이 원활히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야간자율학습 학생들의 대피훈련을 통해 지진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체험을 습득하여 앞으로 지진 발생 위기대응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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