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B군의 대구틱장애 치료이야기
B군은 수성구 모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틱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1.양명병(陽明病) 중학생의 틱 한방치료
대구틱장애 치료 뿐만 아니라 어떤 질병이든 문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병이 시작되는 시점에 이 사람이 어떤 행동을 했으며 어떤 감정적인 부분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 부분이 확인이 되면 치료는 반 이상이 되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B군도 3학년 때 어떤 부분이 있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대개 대구틱장애는 스트레스로 촉발되는 경우가 허다하여 그 부분을 살펴보았지만 그야말로 오리무중이었습니다. 도대체가 별다른 원인이 없었습니다.
돌고 돌아 다시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대구틱장애 치료를 위해 40분 정도의 상담 시간이 흘러갔을 때 당시 B군은 체중이 증가하였음을 확인 하였습니다. 이상하게도 당시에 음식을 많이 섭취하였음이 확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먹는 것을 좋아하고 허기진 것을 잘 참지 못한다는 것을 우여곡절 끝에 알게 되었습니다. 즉, B군은 허기짐을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대구틱장애가 시작된 초등 3학년 때부터 중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조절이 안 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병의 뿌리를 확인 한 셈이죠.
B군은 언뜻 보기에는 별로 뚱뚱하지 않고 좀 통통한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대개 통통하거나 뚱뚱한 경향이 있는 양명병(陽明病)을 잡아내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양명병(陽明病)의 핵심 기저 심리인 부족함도 엿보기가 상당히 힘든 학생이다 보니 더욱 잡아내기가 쉽지는 않았죠.
2.B군의 대구틱장애 증상
B군은 초등학교 3학년때에는 고개를 까딱이는 틱증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얼굴을 찡긋하는 TIC증상이 새로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가지 tic증상들이 왔다갔다하며 B군에게 나타났습니다.
양명병의 특징 증상중의 하나가 '객기동격' 이라고 하여 을의 자세를 늘 취하게 되죠. 즉, 어떤 질문에 늘 ‘네. 네’하는 자세입니다. B군에게도 객기동격이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자존감이 낮다보니 친구관계도 좋지 않았습니다.
3.양명병(陽明病) 대구틱장애 치료 티칭
B군에게는 먹는 양을 줄이기를 체중을 줄이도록 티칭을 하였습니다. 허전하고 부족한 생각에 습관적으로 먹는 행위를 조절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었고, 부모님에게도 지도해드렸습니다.
수성구 범어동 마음심에서 모든 것을 자신이 감수하며 친절하게 대하는 을의 자세를 극복하도록 티칭하였습니다. 양명병 대구틱장애 환자의 치료는 결국 자존감 회복이 함께 해야 함을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4. 수성구 마음심 한의원에서 틱을 치료하다
대구틱장애에 대한 티칭과 더불어 양명병에 해당하는 처방중 B군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을 선방하여 6개월간 복용하였고, 사암침 치료도 주1-2회 병행하였습니다. 수성구 마음심에 내원할 때 마다 자존감을 올려주는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틱은 기저핵이 예민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발현됩니다. 양명병에 해당하는 사람의 틱장애는 결국 낮은 자존감으로부터 시작되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즉, 자존감을 회복하여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대구틱장애는 치료가 됩니다.
류광수의 건강칼럼_수성구 마음심韓醫院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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