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의료관광, 카자흐스탄 진출 확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5. 14:29

대구의료관광, 카자흐스탄 진출 확대!
-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이어 카라간다에도 홍보센터 개소 추진 -

  대구시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알마티, 카라간다 지역에서 현지 에이전시, 의료관계자,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대구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지 병원과 협력하여 의료장비 지원과 중증환자 대구 송출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의했다.

○ 대구시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알마티, 카라간다에서 5회에 걸친 무료 환자 진료와 대구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300여 명의 여성 환자를 무료로 진료하면서 확인된 중증의심 환자 25명은 빠른 시일 내 대구를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병원에 정밀진료 예약을 완료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방문 일정에 맞추어 교통편의와 숙박시설 예약도 모두 마쳤다.

○ 또한, 카라간다 여성전문진료센터(110개 병상, 여성전문사립병원, 대표 타티아나 유직)에서는 매월 30여 명의 여성 중증환자가 발견되는데, 앞으로는 파티마 병원과 협력하여 발견 즉시 환자를 파티마 병원으로 송출하고, 파티마 병원에서는 카라간다 여성전문진료센터의 의료진 연수 및 의료장비 지원과 교육을 약속했다.
○ 이와 함께 카라간다의 대형 스파헬스케어센터인 ‘SIAM 센터’를 방문하여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및 대구의 피부성형외과와 협력병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올해 11월 개소를 목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무료진료를 통해 대구의료기술에 대한 커다란 홍보 효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CIS 국가에 대해서는 홍보센터 개소와 함께 의사의 현지방문을 통한 맞춤형 무료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