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대단위 시민행복주차장 무료개방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7. 14:09

총 2개소 180면 10월 15일(토)부터 무료 개방

구미1공단 내 주차난 해소 및 지역상가 활성화 기반 마련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10. 15(토)부터 총 18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무료 주차장은 구미산단 행복주차장(구. 구미세관보세창고, 101대), 시민행복주차장(공단동 265-4, 85대) 총 2개소로 1공단 내 심각했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차공간 확보를 통한 지역상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구미 공단2동 5,300여 명의 주민과 27,000여명의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1공단 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이른 아침부터 주차전쟁을 벌여왔으며,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차는 주민과 근로자, 인근 상가의 갈등을 유발해 왔다.


공단2동 주민센터(동장 고차진)에서는 이 주차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해부터 무료주차장 조성계획을 추진해 왔다. 관련 단체와 토지 소유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80여대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구. 구미세관보세창고를 주차장으로 리모델링한 ‘구미산단 행복주차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 권기용)가 주차장 부지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주차장 조성은 공단2동주민센터가 맡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무료주차장 이용 제공 및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9월 6일 체결하고 본격 추진되었으며, 9월 23일 착공하여 10월 15일 준공되어 총 100여대의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공단동 265-4번지에 소재한 ‘시민행복주차장’은 구미시 교통행정과에서 조성한 주차장으로 총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하여 85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고차진 공단2동장은 “이번 구미시민행복주차장 개방이 그동안 주민과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고충을 야기했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상가 활성화 계기가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 깊고, 누구나 자유롭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질서 있고 깨끗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