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대 ‘찾아가는 연극콘서트’ 열어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8. 14:36

보물섬을 향한 젊은이들의 유쾌 발랄한 이야기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에서 보물섬을 찾아가는 4명의 젊은이들의 도전기를 유쾌 발랄한 스토리(「파도를 넘어!」)로 풀어낸 ‘찾아가는 연극콘서트’가 열렸다.



구미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가 공동주최한 이번 연극콘서트는 18일 구미대 본관 대강당에서 열려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취업(보물섬)을 향한 젊은이들의 다양한 시각과 접근방식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전개한 것이 이번 구미대 연극콘서트의 특징이다. 



 이번 구미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연극콘서트는 젊은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정신을 응원하고 있다. 4명의 출연진들은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보물섬을 찾아가는 과정을 좌충우돌의 코믹과 감동으로 풀어냈다.


2부 행사로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청년 취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시간이 됐다.



구미대 전자통신과 황승현(2년·27) 씨는 “취업준비생들의 고민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잘 표현해 동질감을 느꼈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미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이승환 센터장은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제한된 방향이나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혀 다양한 방식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연극콘서트’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 취업의 눈높이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구미대 등 경북지역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