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2017년 국비확보‘국회활동’돌입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21. 14:38

대구시-지역 국회의원‘예산정책간담회’개최


대구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10월 24일(월)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 이번 간담회는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대구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 국회 예산 심의과정의 효율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10여 명이 참석한다.


○ 권영진 시장은 국비추진상황과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타당성, 예산반영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에서 최대한 지역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 이번 간담회는 24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를 앞두고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지역예산이 한 푼도 삭감되지 않도록 하고,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사업, 노사 평화의 전당 건립, 국가심장센터 설립 등의 신규사업 및 증액이 필요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등 총 30건 추가 국비확보 사업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 아울러, 대구시는 증액이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 국장급 간부들로 구성된 국비확보 TF팀을 가동하는 등 체계적인 접근과 선제적 대응으로 최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 앞으로 대구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기간 동안 권영진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상임위위원장과 상임위원, 예결위원장, 예결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주요 국비사업의 국회 증액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권영진 시장은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는 정부의 재량지출 10% 구조조정, 재정사업 평가 강화 및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국회 차원의 전략적인 예산 반영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면서, “증액이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한편, 대구시는 달빛동맹을 맺은 광주시와 지난 8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