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달성군 방천리 환경자원사업소 환경미화원 체육대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4. 10. 6. 08:39

한마음 한뜻 담은 노사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열려

- ‘노조창립 50주년 기념’축하행사 및 환경미화원 체육대회 개최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깨끗한 도시 환경조성에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10월 7일 달성군 방천리에 위치한 환경자원사업소 내 축구장에서 노사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가꾸는 데 고생이 많은 환경미화원의 체력증진과 그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노사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했다.

 

 

이날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로 개최된 화합의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김문오 달성군수, 김의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의 내빈과 1,100여 명의 모든 환경미화원과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계주와 족구,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을 하면서 노사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대구광역시 환경 분야 노동조합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겸한 체육행사는 구·군별로 선발된 선수들로 족구 경기를 시작으로 계주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동료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족구 결승전에는 권영진 시장이 직접 선수로 참가하여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경기를 함으로써 환경미화원들의 사기는 물론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개최된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한마당 어울림 마당에서는 노사가 서로 한데 어울려 서로를 위로하며 우애를 돈독히 하는 등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푼다.

 

박경제 대구시 환경분야노동조합위원장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일은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쾌적한 청결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환경미화원의 수고 덕분에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라며 “깨끗하고 청결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