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숙양 작가, “순수성과 강인한 생명력 호박으로 표현“ 전시활동 전개
서숙양 작가는 풍요의 상징인 호박을 감사, 포용, 사랑의 메시지로 담아 평면 도판에 그리거나 조형물로 제작하여 사물에 대한 개성있는 표현력을 발산하고 있다. 호박을 테마로 인간의 삶과 공존하는 생물들은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 볼 때 얼마든지 예술작품으로 탄생될 수 있고,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생물이 가지고 있는 본성을 재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서숙양 작가는 신작 위주로 활발한 전시활동 예정인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1월3일(목)~6일(일)까지 열리는 SCAF(Seoul Collector Artist Festival)에 작품 6점을 출품하여 작가의 독특하고 강열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또한 11월2일(수)~6일(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 작품 2점을 전시한다. 해외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도 생겼는데, 11월3일(목)~7일(월)까지 중국 심천의 라퐁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심천 아트페어에서 작품 6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서숙양 작가의 호박 작품은 잠재된 메시지를 알면 더욱 인상이 깊다. 땅속에 뿌리를 내려 자연의 영양분으로 결실을 맺은 호박은 엄마가 나의 생명력을 탄생시킨 자연의 섭리를 표현하며, 호박꼭지는 엄마와 나를 연결하는 탯줄로 연결 시켰다.
자연과 사람의 탄생을 동일시하고 순수한 본질을 잃지 않으려는 작가의 진심이 묻어난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흙에 대한 질감의 여운이 좋아 도판을 만드는 일은 힐링의 시간된다. 흙으로 만든 도판에 자연에서 흔히 얻을 수 있는 식물을 재료로 작품이 탄생한다. 작품 속 재료와 제작과정은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에서 채취하여 순수성과 강한 생명력을 표현하는데 진정성을 보여 주고 있다.
서숙양 작가는 "호박 작품을 하면서 잉태하는 생명탄생의 숭고함을 알게 되었고 호박 속에 많은 색과 구성을 넣을 필요는 없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호박의 꼭지가 주는 대지와의 연결된 생명력으로 호박의 꼭지는 나의 탯줄이고 또 생명을 가진 누구에게나 엄마와의 사랑 연결고리로 그 탯줄은 강한 생명력을 이야기 한다. 살아 숨쉬고 ‘나’라는 인격체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해주는 상징적 이미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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