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7 대구 한국예총 동아시아문화도시 성공 위한 아트포럼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10. 15:10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성공을 위한‘아트포럼’개최

- 분야별 전략개발과 관련 주체별 역할 방안 모색 -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회장 류형우)는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성공을 위한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한 아트포럼을 11월 11일(금)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문화부 장관들이 3국의 오랜 갈등과 반목을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으로 해소해 나가자고 합의한데서 비롯됐으며, 2014년부터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하여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에 신청하여 유치제안 설명회 및 심사를 거쳐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최종 선정(2016. 8. 1.)됐으며, 2017년도에 우리나라 대표 문화도시로서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와 연중 문화교류를 하게 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아트포럼은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주체별 역할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대구시에서는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이 ‘동아시아문화도시 개요 및 대구시의 추진계획’에 대해 발제를 할 예정이며,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진행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유관 경험도시인 박선정 前 2014동아시아문화도시 광주 기획단장과 2016동아시아문화도시인 제주도 문화정책과 박영수 팀장, 실행기관으로는 김동광 대구예총 R&D 위원이 참석하며, 석 민 매일신문 문화부장, 김수영 영남일보 문화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광주시와 제주도로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과와 시행착오, 사업효과의 지속성을 위한 조건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문화교류를 위한 세부추진계획, 지속 가능한 교류프로그램의 개발과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대시민 홍보 및 유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 유도와 참여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대구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2017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며, 시민들에게 국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교류가 관광과 경제통상으로 이어져 3국 도시 간의 상생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