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대 천무응원단 창단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공연 첫선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10. 15:28

구미대 천무응원단 창단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공연 첫선
전문대로는 이례적, 활기찬 캠퍼스문화 조성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최근 대학 응원단인 ‘천무(天舞)응원단’을 창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년제 대학에서 흔히 있지만 전문대에서는 학과별 응원단과 달리 대학 응원단이 창단되는 경우는 사례를 찾기 힘들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경북 구미대 천무응원단 1기는 11명으로 구성됐다. 대학 학생복지처에서 응원단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남 5명, 여 6명을 최종 선발했다.이들은 올해 하계방학부터 준비기간을 갖고 9월 교내 가을학술제에 이어 대외행사로 10월에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공연무대에서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대학 행사 외에도 지역의 공익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12월 31일 구미시가 주최하는 희망의 타종식에도 참가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장동은 양(구미대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1년·18)은 “평소 춤에 관심이 많았는데 응원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선듯 용기를 냈다”며 “단원들과 땀을 흘리며 좋은 추억도 갖고 학우들에게 즐거움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환하게 웃었다.

 

 

구미대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건전하고 활기있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재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창단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문화교류 확대 등 지역공동체로서 대학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