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2016 거북이마라톤대회 성공리에 마무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14. 16:11

함께. 손잡고, 끝까지 2016 거북이마라톤대회




‘2016 거북이마라톤대회’가 11월 12일 구미시민운동장 및 구미시내 일원에서 성공리에 개최가 되었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과 경북장애인육상연맹(회장 박종석)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전 9시4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12시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6 거북이마라톤대회 단축마라톤 선수부 10km와 생활체육마라톤 동호인부 5km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박정희 체육관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정수초등학교와 KT남구미분지국을 반환점으로 하여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12명의 휠체어레이싱선수를 비롯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선수 600여명이 참가하여 각 파트별로 경쟁을 펼쳤다.




2016 거북이마라톤대회 대회결과, 10km선수부에서는 휠체어부 유병훈선수(25분 24초), 장애인통합부 김영갑선수(40분 14초), 일반선수부 신민철선수(38분 10초), 성인부 박천효선수(37분 57초분)가 각 파트별 1위을 차지하였으며, 5km 동호인부에서는 경쟁을 떠나 참가자들과 어울려 경기에 참여하며,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에 성공한 손광목 가족 외 9명이 특별상을 받아 많은 참가자들로 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2016 거북이마라톤 코스에 일부 교통통제가 진행되었지만 원할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 양해해주신 구미시민들께 감사드린다. [함께, 손잡고, 끝까지]라는 슬로건에 맞게 경쟁을 떠나 많은 참가자들이 다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었으며 내년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