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시, 수능 맞아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 및 캠페인 전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15. 15:37

 대구시는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2016년도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를 김승수 행정부시장, 최길영 시의회 부의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6일 앞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

○ 이번 결의대회는 수능시험 전후로 발생하는 청소년 비행 및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범시민적인 청소년 선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 지도위원들은 청소년 선도보호와 가출 등 위기청소년들을 보살피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선포한다.

○ 이날 행사는 제2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분야 유공 민간인 표창, 모범청소년 장학금전달 및 축하공연과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된다.

○ 결의대회 이후에는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시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 한편, 대구시는 올해 5월 20일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청소년 선도‧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청소년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면서, “특히, 수능시험 전후 들뜬 분위기로 인해 청소년들이 일탈과 비행에 빠지지 않도록 시민사회와 더불어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