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조사 및 지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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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알려주세요”

대구시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조사기간을 운영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 대구시는 동절기에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과 겨울철 안전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권조사와 시민들의 제보 및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기초수급 탈락, 단전·단수, 각종 공과금 체납 등 위기가구와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여 신청하지 않은 가구, 주거가 취약하거나 불안정한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다.

○ 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와 함께, 각종 돌봄서비스 제공,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동절기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이번 집중조사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각 구․군에서는 실정에 맞는「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특히, 무료급식 이용자, 일용근로자, 쪽방생활인, 다가구주택 세입자 등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방문 상담하는 등 복지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또한, 지역실정에 밝은 통(이)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으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좀 더 빈틈없는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집중 조사를 통해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큰 힘을 드려 따듯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웃에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발견하시면 적극적으로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구․군청, 읍·면·동으로 제보해 달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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