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교육청 전국 우수유치원 공모전 9편 입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2. 14:42

전국 50대 유치원 교육과정 공모전 2년 연속 최고 성적 거양
제2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공모전(10편 제출 9편 입상)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제 2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에 참가하여 2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경북에서는 10개 유치원이 참가하여 9개 유치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국 50대 유치원 교육과정 공모전은 전국의 8,800여개의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보고서를 통한 서면평가와 교사의 수업 장면과 교육환경을 평가하는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54개 유치원을 선정하였다.



경북은 전국대회에 10개원을 추천하여 9개원이 입상(90%)하여 최고의 입상 성적을 거두었다. 9개 유치원은 포항의 유강유치원과 포항제철유치원(사), 김천의 율곡유치원, 구미의 도산유치원과 상모유치원, 경산의 경산꽃재유치원, 칠곡의 남율유치원과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 북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다.


평가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치원 교육과정 계획, 교육과정 실행, 교육과정 평가, 교육과정 운영 지원,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 특색교육 활동 등 6개 항목이며, 경북교육청의 1차 서면심사, 현장방문심사, 교육부 단위의 2차 서면심사와 현장 방문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전국 50대 교육과정 공모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내 공․사립유치원의 관심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연수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교육과정 운영 및 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하여   유치원별 일대일 멘토를 매칭하여 지원하였으며, 수업 평가를 대비하여 수업 실제 장면과 수업안 작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1차 도 단위 평가에서 선정된 15개 유치원에 대해 경북교육감 표창과 컨설팅비 1,10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치원간 공동교육과정네트워크 운영 지원, 초임교사의 수업력 향상을 위한 신규교사서포터즈제 운영, 유아 활동중심 수업을 위해 심층수업컨설팅 지원, 수업연구 교사제 운영, 유아교육체험센터 9개청 운영을 지원하는 등 경북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9개원의 우수사례 일반화를 위해 권역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도내 697개원 4만여명의 유아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행복한 유아로 자랄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