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금오공대, 기업 경쟁력 강화 ‘결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2. 18:00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 일환, 29일 성과보고회 개최
시제품 제작 지원 통해 지역기업 성장 지원


금오공대(총장 김영식)가 지역 16개 기업의 ‘경북모바일융합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가 지원,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곽호상)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경북지역에 소재하는 모바일융합산업 분야의 기업에게 실시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이다. 
  


금오공대는 올해 초 경북지역 모바일융합산업 분야에 관련된 기업의 발전을 위한 ‘2016년도 경북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시제품 제작 지원에 기업 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했다.



이번 시제품 제작 지원은 연구개발이 완료된 유망상품이 적시에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시험, 제작 등을 아울러 지원했다. 기존, 사업비만을 지원하는 모델에서 탈피해, 금오공대 내 우수 교수진과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무상으로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기술진단 및 애로기술을 해결해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제고했다 



특히 이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과 기술 지도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 구미 소재 기업인 ‘나래그린’은 현재 20만개 상품의 출하를 완료해 다음 달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경기 불황 속에도 나래그린은 2015년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고, 2배 이상의 고용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성대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소장은 “지역산업 발전 및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모바일융합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은 내년 초에도 수혜기업을 모집할 예정으로, 금오공대 및 경북테크노파크 웹사이트를 통하여 공고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모바일융합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 수혜기업의 성과보고회는 이달 29일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금오공대 문의 054-478-7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