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늘푸른한국당 경북도당 창당, 예윤관(예병조) 위원장 선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3. 11:39

늘푸른한국당 경상북도당이 23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에서 당원등 500여명이 모여 창당행사를 갖고 경북도당 위원장에 예윤관(예병조)씨를 선출하였다.

 

창당행사는 경상북도당 당기 입장을 시작으로 이종태 발기인의 개회선언, 성원보고, 경과보고, 창당취지문 낭독과 엄홍우 경북도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환영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김병구 임시의장은 임시의사 진행을 통해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예윤관 위원장을 선출하였다.

 

예윤관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위태위태하던 정치는 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의 정점을 찍었다”고 밝히며, “권력을 남용했으면 당연히 책임져야하며, 이제 이런 자들을 심판하기위해서는 우리 민초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오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여기 모이신 당원동지 여러분은 역사에 남을 위대한 혁명가이자, 독립투사 들이다”고 정의한 뒤 “반듯한 대한민국, 상식을 공유하고 상식이 통하는 내 나라, 우리 아이들이 오늘 비록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의 꿈을 꿀 수 있는 내 조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장하였다. 

 

또한 예 위원장은 ‘나하나 꽃피어(시인 조동화)’라는 시를 인용하며 수락인사를 마쳤다.
계속하여 최병국, 이재오 중앙당 공동대표는 당원들을 격려하는 축사를 진행하였다. 창당행사를 마친 후 늘푸른한국당 최병국, 이재오 대표는 이날 선출된 예윤관 경북도당위원장 등 당원들과 함께 최순실게이트 규탄대회와 가두 행진을 펼쳤다.    

 

또한, 늘푸른한국당 경북도당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3대 창당 목표로 제시하고, △4년중임 분권형대통령제 개헌과 지방분권 △행정구역 개편 △동반 성장 △남북자유왕래 등 4대 핵심정책을 발표하였다.

 

늘푸른한국당 중앙당 창당준비위는 12월 8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마치고, 2017년 1월 11일(수)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늘푸른한국당을 상징하는 로고(마크)가 지난 1988년에 유행했던 국제상사의 타이거 신발의 로고와 비슷하다는 이야가 흘러 나온다. 타이거 신발은 나이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프로스펙스 신발을 만들었던 국제상사의 보급형 제품으로 당시 아티스 스펙스 까발로 월드컵 신발 등과 함께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이후 1995년 창당되어 2006년까지 존재했던 자민련(자유민주연합)의 로고는 타이거 신발과 거의 똑 같다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마크는 한편으로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당시 유권자의 많은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예윤관(예병조) 경북도당 위원장 간략 프로필
 ⦾ 주소 : 구미시 봉곡동 봉곡 e편한세상 101동 201호
 ⦾ 출생 : 경북청도(1957년생)
 ⦾ 출신학교 : 영남대학교
 ⦾ 사회경력
    -구미시 테니스협회장
    -시민단체 ‘더체인지’ 공동대표
    -늘푸른한국당 경상북도 창당 공동준비위원장
 ⦾ 연락처 : 010-2803-7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