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약령시에 방문자들의 쉼터인 고객지원센터 문 열어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4. 14:31

대구약령시에 방문자들의 쉼터인 고객지원센터 문 열어
- 약령빌딩(중구 남성로 25) 지하 1층, 11. 26.(토) 오후 1시 개소식 -

 

지역 최초의 문화관광형 시장인 대구약령시에 고객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 및 체험공간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고객지원센터’가 조성됐다.



‘대구약령시 고객지원센터’는 지난 3월 대구약령시가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사업의 하나로, 약령시를 찾은 시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나아가 한방체험 등을 통해 한방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조성했다.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지원센터는 약령시를 찾는 고객들의 쉼터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단체로 한방체험을 하는 등 점차 시민들이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내부 디자인을 보완하여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됐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고객지원센터 개소식과 더불어, 약령시 ‘주말한방문화장터’도 선보인다. 주말장터는 약령시 시장 상인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지난달 첫 행사에서 보여준 국내외 관광객과 상인들의 높은 호응을 고려해 올 해 한 번 더 개최하게 되었다.



주말장터에서는 한방을 소재로 한 다양한 *한입먹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영남대로 벽화길 예술벼룩시장과 체험프로그램, 전통국악과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 한방컵케익과 마카롱, 한방에이드, 울금꼬마김밥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블로거 50여 명을 초청하는 팸투어가 함께 진행된다. 대구약령시의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뒤 개인 SNS를 통해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여 국내외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고객지원센터 개소로 약령시를 찾는 누구나 편안하게 쉬고, 한방체험도 하며 한방문화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었다”면서, “한방문화장터 활성화, 약령시 환경 디자인 등을 통해 대구약령시를 전국 최고의 한방문화·체험·관광형시장으로 특화하여 대구시의 자랑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객지원센터(복합문화공간) 개요
  ❍ 위    치 : 대구 중구 남성로 25(약령빌딩 지하 1층)
      ※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앞
  ❍ 면    적 : 116㎡
  ❍ 운영시간 : 평일 10:00 ~18:00
  ❍ 운 영 자 : 대구약령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 사용용도
    - 고 객 쉼 터 : 시장 고객 및 관광객의 휴식 공간
    - 체험 공 간 : 한방 수제맥주 만들기 등 한방체험장
    - 상인교육장 : 상인들의 만남의 공간 및 교육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