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교육청, 2016 장애학생 어울림 한마당 문화예술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9. 15:03

장애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즐기는 행복한 문화 예술 공연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11월 29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장애학생 및 학부모, 교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장애학생 어울림 한마당 문화예술제』를 개최하였다. 



구미교육청 ‘어울림 한마당 예술제’는 2013년부터 매년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장애학생 및 장애인부모회 등 13개 팀이 참가하여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댄스, 밴드연주, 피아노, 색소폰, 합창, 합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흥겹고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밴드연주를 마친 한 고등학생은“무대에 서보니 TV에 나오는 연예인이 된 듯한 색다른 경험이었고, 우리가 연습했던 공연을 최선을 다해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으며, 큰 무대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의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구미교육청 ‘어울림 한마당 예술제’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평소 학교행사에서 소외되었던 우리 아이들의 숨은 끼와 예술적 재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무대”였다며 발표기회를 제공해 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특수교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공경험을맛보는 기회 마련으로 학생들의 꿈너머 꿈’을 실현하도록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