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경찰서 다중인터넷 삼자사기 피의자 검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1. 13:53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은 10월부터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판매자의 갤럭시S7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글과 구매자의 구매 글을 보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중간에서 연락하여 구매자가 판매자의 통장에 대금을 입금하게 하고 판매자로부터 구미고속버스터미널 수화물편으로 보내도록 유도하여 버스터미널에 배송된 물품을 가로채는 일명 삼자사기의 수법으로 전국 피해자 13여명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피의자 A씨(21세)를 검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물품 판매자와 구매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구매자와 판매자의 중간에서 대포폰으로 연락하여 구미고속버스터미널 물품보관소에 보관하게 한 후 물품을 찾아가거나 문화상품권으로 전달받아 피의자가 노출되지 않는 방법으로 범행을 해 온 것으로 피해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경북지방경찰청 구미경찰서는 잠복을 하는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해 대전 임시 거주지에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앞으로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중고나라 물품사기 등 인터넷범죄가 근절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