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수습·복구 체계구축
- 유관기관·부서 간 협업,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
대구시는 서문시장 4지구에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유관기관․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발생에 따라 당일 새벽 4시 30분 상황판단회의를 가진 결과 재산피해와 재난의 영향이 사회적·경제적으로 광범위하여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하였다.
당일 오전 8시 30분에는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1차)를 개최했다. 사고수습을 위해 본부장(시장)과 부시장, 재난안전실장, 창조경제본부장, 중구청 등 관련 부서장이 한자리 모인 가운데 화재진압 및 수습 지원방안 마련, 수습지원단 가동, 대책본부 근무 등을 지시했다.
정오에는 대구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수습지원단회의를 개최하여 특별재난지역 지정, 특별교부세 지원, 대체상가 확보, 경영안정자금 지원, 세제감면 건의 등 관련 부서에 수습지원 방안을 강구토록 하였다.
12월 1일 오전 8시 30분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2차)에서는 화재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중구 통합지원본부에서는 피해 상인들을 위한 대체 상가 장소 검토, 생활안정자금, 경영안정자금 신청준비 등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전통시장의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구조개선사업 증액건의, 금융지원 검토(대체상가, 화재건축물 복구융자, 세제지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신청 등을 검토한 뒤 빠른 시일 내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후 5시에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관련 유관 기관이 참여한 첫 번째 합동회의(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국세청,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청, 경찰, 전기·가스·통신 등의 기관이 참여하여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서문시장 4지구 화재와 관련하여 상인들에 대한 지원과 수습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여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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