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영산 묘각사 선주원남동에 김장김치 전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5. 14:55

경북 구미시 선주원남동(동장 변동석)에서는 12월 5일 영산 묘각사(주지 용담스님)에서 관내 저소득층에게 자비의 김장김치 60통(200포기)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묘각사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신도들과 함께 김장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홀몸어르신, 미혼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미 영산 묘각사 용담 주지 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적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며 종교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소통, 화합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변동석 선주원남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마련해 준 묘각사 신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고마움을 표하고 김장김치가 절실히 필요한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주민에게 골고루 나눠 줄 것이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였다.



대한불교 관음종 북봉산 영산 묘각사는 봉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 신도 450여명이 함께 매년 동지 팥죽․정월 오곡밥 나눔 행사, 가을 음악회․마당극 개최, 군부대 엄마밥상 제공, 자비의 김장김치 전달 등 이웃사랑,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